[진도 여객선 침몰] “대기하라” 방송 후 ‘비밀’통로行… 속속 드러나는 그날의 뻔뻔함

승객들을 버린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은 침몰 직전 ‘자신들만 아는 비상통로’로 먼저 탈출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1일 “선원 15명이 비상통로를 통해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민간 어선이 아닌 해경 경비정 등으로 먼저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수부... 2014-04-22 13:31 []

[진도 여객선 침몰] ‘한시라도 빨리 가족 곁으로’… DNA 확인 전 시신 ‘조건부’ 인계

세월호 침몰 참사 사망자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하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DNA 확인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가족 뜻에 따라 인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2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그동안 DNA 검사 결과가 나오고 신원확인이 돼야 사망자 인계가 가능했으나 DNA 검사 확... 2014-04-21 17:48 []

[진도 여객선 침몰] “3·4층에 사람들 많을 듯”… 구조팀, 집중 수색나선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1일 세월호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한다. 수색에는 원격무인잠수정(Remotely-Operated Vehicle·ROV)도 동원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으며 낮 12께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입에 성공하면 원... 2014-04-21 14:13 []

[진도 여객선 침몰] ‘애타게 기도’한다더니… 임내현 마라톤 뛰어 빈축

세월호 침몰로 온 국민이 비통해하는 상황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인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광주 북을)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구설수에 올랐다. 임 위원장은 20일 오전 광주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지역 모 신문사가 주최한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주황색 계통의 셔츠와 ‘국회... 2014-04-21 00:33 []

[진도 여객선 침몰] “아직도 휴가?”… 세월호 ‘원래’ 선장, 합수부 소환에 ‘묵묵부답’

세월호를 대리선장 이모(69)씨에게 맡기고 휴가를 떠난 ‘원래’ 선장 신모(47)씨가 합수부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9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신씨가 이에 응하지 않고 있어 계속 설득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합수부는 1급 항해사인 신씨를 세월호 운항을 담당한 ... 2014-04-20 15:25 []

[진도 여객선 침몰] “먼저가. 따라 갈게”… 故박지영씨에 ‘익명 근조화환’과 ‘명예졸업장’이…

세월호 침몰 중에도 끝까지 승객의 탈출을 돕다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 빈소에는 따뜻한 마음들이 함께했다. ‘대한민국 국민’ 명의의 근조화환과 다니던 대학의 명예졸업장이 전달됐다.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쯤 박씨의 분향소가 차려진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 근조화환이 배달... 2014-04-20 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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