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5회, 백진희 점점 악(惡)해지고… 지창욱은 점점 강(强)해지고
타나실리(백진희 분) 저주에 시달리는 승냥(하지원 분)이지만 그의 뒤에는 ‘강한 남자’ 타환(지창욱 분)이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4회에서 상대에게 저주를 거는 술법인 ‘견고술’까지 동원해 기승냥을 죽이려하는 타나실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냥의 회임 소식에 분노해 주술사(박해미 분)를 궁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주술사는 견고술을 쓰기 전 “저주가 통해 그 사람이 죽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저주가 의뢰자에게 붙는다”고 말했지만 타나실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위험부담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