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 10일 시공사 선정…현대건설 vs 대림산업 '격돌'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올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2700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시공권 따내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은 다음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이날 열리는 총회는 전체 조합원 464명 가운데 과반(233명 이상)이 참석해야 개최가 성립된다. 이 중 과반의 표를 얻은 건설사가 최종 시공권을 얻는다. 앞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지난달 7일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서 추첨을 통해 각각 기호 1번과 2번을 부여 받았다. 한편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 방배6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