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보너스 NO, 대신 훈련장 지어달라” 그리스 대표팀 소신 발언 ‘훈훈’
월드컵 보너스를 사양하면서 그 돈으로 대표팀의 새 훈련장을 지어달라고 요청한 축구 대표팀 사연이 공개됐다.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이변으로 꼽히는 그리스가 주인공이다. 그리스 매체 그리크 리포터는 29일(현지시간) 자국 선수들이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달성하고 나서 안토니스 사마리스 총리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전했다. 선수들은 편지에서 “우리는 오직 그리스와 그리스 국민만을 위해 경기한다. 추가 보너스는 필요 없다”며 “그 돈으로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