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성범죄 저질러도 유지되는 의료인 면허, 이번엔 개선될까
노상우 기자 =살인, 성범죄를 저질러도 유지되는 의사면허. 이번에는 개선될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강력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취소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자격정지도 5건에 불과했다. 살인이나 성범죄 등 특정강력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취소 규정은 없어 2010년에서 2019년까지 단 5명의 의사만 성범죄로 인한 비도덕적 진료로 자격정지 1개월 수준의 행정처분을 받았을 뿐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강간·강제추행...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