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터지겠는데 참으라고” 사망 훈련병 편지 인터넷 술렁… 유족 “가혹행위” 의혹 제기
“분대장한테 나 방광 터지겠다고 괴롭다고 바지에 싸기 일보직전이라(고했)는데, 하는 소리가 ‘참아’ 하는 거야.” “바지에 오줌 지렸다고 정신에 이상이 있다고 정신과 상담을 보내려 그러데? 지금 심정으론 총이 있다면 쏴 죽이고(싶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빈뇨 증세를 호소하던 육군 훈련병 이모(20)씨가 치료 도중 사망한 사건을 놓고 파문이 일고 있다. 훈련소 조교들이 잠을 재우지 않거나 소변을 못 보게 했다는 이씨 편지가 페이스북에 올랐기 때문인데,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해당 부대는 그러나 가혹행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