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신’ 쁘라삐룬 북상에 긴장하는 정부
태국어로 ‘비의 신’이라는 뜻의 7번째 태풍 ‘쁘라삐룬’이 오는 7월2일 한반도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에 나섰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경 올해 들어 7번째 태풍인 ‘쁘라삐룬’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18m(시속 65km)의 소형 태풍으로 관측됐다. 오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7㎞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라고 알렸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쁘라삐룬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해 일요일인 7...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