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사랑’에 빠지다…멜로도 각양각색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아 극장가에서도 멜로 영화들이 관객 맞이에 한창이다. 장르와 소재도 각양각색이다. 좀비가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소재의 ‘웜 바디스’는 12주 동안 줄곧 정상을 지켜오던 한국영화를 밀어내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외에도 50대 부부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호프 스프링즈’,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사내 커플의 현실적 이야기를 담은 ‘연애의 온도’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웜 바디스 잔혹하고 기괴스러운 좀비는 없다. 사랑에 빠진 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