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8시간 대질신문…경찰 “각자 일관된 주장 펼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후배 K씨, 고소인 A씨와 8시간에 걸친 대질신문을 받았다. 세 사람의 대질신문은 13일 오후 7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쟁점인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에 대해 이전과 같은 일관된 주장을 펼쳤다. 이날 서부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박시후는 “지난 몇주 동안은 제게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로감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본 사건이 신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