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심정지 베트남 근로자 구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빠른 응급조치와 저체온요법으로 급성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베트남 근로자의 생명을 구했다. 베트남 근로자 누원빈힙(30·남)씨는 최근 지인과 식사 중 부정맥으로 인한 급성심정지로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당시 혼수상태였던 누원빈힙 씨는 심폐소생술과 기도를 유지하기 위한 기관 삽관 등의 재빠른 응급조치로 심장 기능은 회복했으나 심정지에 따른 뇌손상이 우려됐다. 보통 심정지 후 5분 이상이 지나면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뇌손상이 발생한다. 심장 기능을 회복한 환자들도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