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방의원 아무나 한다?
지난 6·13 지방선거서 충북 제천시의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한 비례대표 시의원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적이 있다. 32세 여성인 이 시의원의 일천한 경력을 놓고 ‘기적’ ‘미스터리’ 등의 표현까지 써가며 시의원 자격에 의문을 나타내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실제로 그녀의 경력은 지방 사립대 동아리연합회 회장과 변호사 사무실 사무직원이 전부이고 현재는 무직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당사자가 제천예총에서 근무한 경력을 제시하고, 민주당에서도 별 문제 없다고 변호했지만 궁색할 뿐이었다. 결국 민주당 충... [정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