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국내 증권사 신용융자로 막대한 수익…미래에셋대우 2283억원 챙겨”
국내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에게 주식 투자 대금을 빌려주는 신용융자 사업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2년 6개월 동안 약 2283억원의 이자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홍일표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신용융자 이자수익현황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 상위 15개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신용융자에 따른 이자로만 530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조 4627억 원에 달한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가 고객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