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모멸감 당해” 앙심 품은 50대 방화로 구속
음식을 배달하러 간 손님으로부터 모멸감을 당했다며 손님 집에 방화를 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10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음식을 배달하러 갔다가 주인에게 모멸감을 당했다며 앙심을 품고 1년 뒤 아파트에 불을 지른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김해 시내 한 아파트 현관 출입문 우유 투입구에 1.5리터 페트병에 담아간 휘발유를 몽땅 붓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방화로 당시 집 안에 있던 B(38)씨와 B씨 어머니, 위층에 살던 2명이 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