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베트남에 '행정 한류' 전파한다
성민규 기자 = "행정도 '한류'다."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이 현지 행정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베트남 지방공무원이 한국의 우수한 지방행정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연수 차 경주를 찾은 것. 경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후에시 국제협력센터 공무원 도안 칸 응우옌(여·24)씨가 10월 10일까지 연수를 받는다. 주낙영 시장은 3일 응우옌씨에게 임용장을 전달하며 방한을 환영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의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응우옌씨는 연수 기간 동안 한국의 지방...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