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내 금융상황 완화적…가계대출 큰 폭 확대”
송금종 기자 = 한국은행은 국내 금융상황을 가리켜 ‘완화적’이라고 평했다. 한은은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내 금융상황은 완화적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4월 저점을 찍은 금융상황지수가 5월부터 상승하더니 8월 이후에는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황지수는 금융여건 완화 또는 긴축여부를 판단하는 지수다. 금융상황 판단 시 중시되는 금리·환율·주가 등 6개 금융변수를 가중 합산한 값을 표준화해 산출한다.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