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방배초 인질범까지…조현병, 정말 안 위험할까?
지난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을 벌인 양모(25)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발생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2016년 일어난 ‘강남역 묻지마 여성 살인사건’ 또한 가해자가 조현병 환자였다.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살인사건의 중심에는 ‘조현병’이 있었다. 이쯤되니 사람들은 조현병을 살인자의 병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했다. 조현병이란 말, 행동, 감정, 인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합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 정신병적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사람들의 말소리 등과 같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