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직구’ 권영진 시장 “모든 잘못·책임 저에게” 사과
최태욱 기자 = 화이자 백신 구매 주선 논란에 휘말린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의료기관 모임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독일의 한 무역회사를 통해 화이자 백신 3000만 명 분량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언급한 지 8일 만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백신 구매를 돕기 위해 선의로 시작한 일이 사회적 비난과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논란의 모든 잘못과 책임은 전적으로 대구시장인 저에게 있다”고 말문...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