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신교회 신도 등 28명 확진…일부 마스크 벗고 예배(종합)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방역방국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교인 22명과 목사 가족 5명 등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들은 대구 8개 구‧군에 분포돼 있고 경북 성주군 주민도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4일과 6일 이 교회 소속 교...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