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17년 만에 코믹 연기…MBC 시트콤 ‘스탠바이’ 캐스팅
배우 류진이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 캐스팅돼 17년 만에 첫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4월 초 방영되는 ‘스탠바이’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예능PD들과 작가, 아나운서 등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시트콤이다. 류진은 극중 방송국 아나운서 류진행 역을 맡아,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에서 보여줬던 훈남 이미지와는 다른 허술하고 실수투성이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9시 뉴스의 앵커가 되겠다는 야심한 포부를 안고 입사했지만, 입사 초기 생방송에서 몇 번의 실수를 한 뒤 나이 들기 전에 떠야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