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나를 투영한 음반”…어쩌면 진정한 탄생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관심을 갈구하는 아이였다고 한다. 부모님의 눈길을 끌려고 화장실에서 일부러 코피를 냈을 정도다. 유년기는 그에게 그립지도, 돌아가고 싶지도 않은 시절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의 꿈에 어린 시절이 자꾸 떠올랐다. 카더가든은 그때의 기억에 묶이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 23일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만난 카더가든이 들려준 이야기다.카더가든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C’를 낸다. 자신을 많이 투영한 음반이라 제목도 ‘카더가든’이...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