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 늦어질수록 ‘진입 장벽↑’…속타는 신입 출마자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고 있다. 총선 출마예정자에 대한 정치적 기본권 침해는 물론 정치 신인들의 진입 장벽을 높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정 선거구는 선거일로부터 12개월 전에 획정되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까지는 선거구가 정해졌어야 했다. 선거구획정이 늦어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발표해 선거구 획정 기준을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하지만 국회는 현재 선거구 획정의 첫 단계인 지...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