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조진수 기자 =서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 게시판 ‘서울꿈새김판’에 광복군 군복 사진을 게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군복은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재돼있다. 육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1972년 1월 13일 서울시청 4층 한 금고에서 발견됐다. 당시 그 안에는 광복군 군복·군모를 비롯해 광복군 관계서류, 이순신 장군의 시를 붓으로 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족자 등 약 120여 점의 귀한 유물들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시는 이번 광복...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