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쏠림 방지…금감원, 상호금융 거액여신 한도관리 연장조치
금융감독원이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자금 쏠림을 막기 위해 거액의 여신 한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상호금융권의 거액여신 한도관리 방안에 대한 행정지도를 오는 5월부터 1년 연장하겠다고 사전 예고했다. 금감원이 행정지도 연장에 나선 건 소수 차주의 부실이 조합, 즉 금융회사의 동반·연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금감원은 2021년 7월부터 관련 행정지도를 실시해온 바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상호금융권의 거액여신에 대한 관리를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