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학식까지? 고물가 속 밀키트 잘 나가네
물가 상승 압박이 대학가로 옮겨 붙었다. 저렴함의 대명사였던 학생식당의 밥값이 오르면서 학생들의 근심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한 대학 식당에는 밀키트까지 등장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역대급 고물가에 밀키트가 대학가로 진출하면서 간편식(HMR) 시장 성장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서울대 캠퍼스 내에서 가정간편식(HMR) 판매를 시작했다. 물가가 오르면서 학생식당 운영이 어려워지자 대학 측이 간편식 도입에 나선 것이다. 서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학생회관 지하 1층 식당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