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위기설 지속…7개월 간 건설사 21곳 부도
건설 경기 침체로 상반기부터 이어진 건설업계 위기설이 하반기에도 불거지고 있다. 최근 들어 수도권은 집값 상승, 거래량 증가 등 회복기를 보이고 있으나 지방은 침체가 이어지며 문을 닫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2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7월 누적 기준 부도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는 2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기 기준(1~7월) 지난 2019년(36곳)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각 면허별 부도 업체는 △종합 7곳 △전...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