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신의칙 법원 판결 '오락가락' 혼란…소송 이어지나
법원이 통상임금 소송에서 핵심 쟁점인 '신의칙' 인정 여부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같은 건이라도 심급에 따라 '신의성실 원칙'이 인정됐다가 부정되고, 반대로 부정됐다가 인정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신의칙이 적용되면 회사는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추가되더라도 과거 임금까지 근로자에 소급 지급할 필요는 없는데, 재판부에 따라 소급 지급에 따른 사측의 경영·재무적 타격 정도를 달리 판단하기 때문에 판결이 수시로 뒤집히고 있다.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