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명 이재민 집 못 돌아가”…집중호우 사망자 47명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8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기준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누적 1만8069명이다. 이 가운데 1839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 집에 머물고 있다.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2746건, 공공시설 피해는 6897건이다. 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주택이 파손되거나 침수됐지만 응급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