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도피 8개월 만에 한국행
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17일 오전 한국에 도착한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6일간 구금 생활을 하던 방콕 사톤 이민국 외국인 수용소에서 나와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오후 10시 도착했다. 17일 오전 0시50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지연을 이유로 오전 1시25분 이륙해 같은 날 오전 8시40분(한국시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의 귀국길은 한국과 태국 당국의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 이민국 수용소에서 나오는 김 전 회장...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