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것도 안 돼?” 카카오 대란에 일상 멈춰
# “잠시만요. 이게 왜 안 되지?” 평소 카카오페이를 자주 사용하는 A씨. 15일 오후 3시30분, 친구와 늦은 점심을 먹고 계산하러 나오던 중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아무리 다시 접속을 해봐도 결제를 할 수 없었다. 결국 가게에 양해를 구하고 계좌이체를 해야 했다. 비슷한 시각, 카카오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던 B씨도 난처한 일을 겪었다. 공유 자전거 반납을 하려고 했지만 어플이 불통이었다. ‘나 좀 늦어질 거 같아 미안해’라고 친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지만 전송되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