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늘어가는 피해, 11명 사망·8명 실종…5200명 집 떠나 대피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6시 기준 폭우로 인해 11명(서울 6명·경기 3명·강원 2명)이 사망하고, 8명(서울 3명·경기 3명·강원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8명으로 모두 경기에서 나왔다. 전날까진 10명이었던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어났다. 이날 오후 5시4분께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여성이 하천 급류에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망자 집계에 추가됐다. 지난 8일에는 서울 동작구에서는 비로 쓰러진...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