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확진' 현실로…오늘부터 달라지는 방역체계
우려가 현실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선에 다다르며 오미크론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해 노년층 등 고위험군 위주로 검사·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방역·의료체계로 전환한다. 26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912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일일 최대 기록이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된다면 이날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1...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