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연장…설에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못 모인다
한전진 기자 =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조치다.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한다.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 더 연장해 이번 설 연휴에는 친지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직계 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거리두기 조치 연...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