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오징어 게임’ 감상을 위한 세 가지 당부
(기사에 ‘오징어 게임’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김예슬 기자 =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경쟁 사회를 가장 상징적으로 은유하는 게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제목을 결정한 이유로 이렇게 말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경쟁을 담아낸 건 맞다. 다만 직관적이고 단순하다. 극 후반에 다다를수록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도 등장한다. 극에 대한 몰입을 깨지 않으려면 사전 정보를 아는 게 도움이 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오징어 게임’을 재미있게 보...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