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등진 전공의…흉부외과 사직률 63%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이른바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의 사직이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인턴과 레지던트 전체 임용 대상자 1만3531명 가운데 91.5%인 1만2380명이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복귀자 중 사직 의사를 명확히 밝힌 이들은 56.5%(7648명)였으며, 34.9%(4732명)는 복귀나 사직 여부를 표하지 않았다. 전공과목별로 살펴보면 사직률이 가장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