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장 개기월식과 화성의 ‘우주쇼’ 함께 펼쳐져
지난밤 이번 세기 가장 긴 개기월식과 화성의 ‘우주쇼’가 함께 펼쳐졌다.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졌다가 다시 붉게 물드는 개기월식은 27일 밤 북미를 제외한 지구촌 대부분 지역에서 관찰됐다. 국내에서는 오전 2시 13분 반영식부터 시작됐으며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은 날이 밝기 시작한 4시 30분경부터 진행됐다. 이번 개기월식은 1시간 42분 57초 동안 진행됐으며 부분월식까지는 총 4시간으로 이번 세기 가장 긴 개기월식이다. 이처럼 긴 경우는 2123년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달의 우측으로는 2003년 이후 지구에 가장 급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