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 재논의” vs “의협도 책임”…의정갈등 해결 ‘안갯속’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지만 사태 해결 실마리를 찾기가 어렵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은 없는 가운데 전문가들마다 현 사태의 책임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갈등 봉합을 위한 의료계의 중지를 모으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한병원협회(병협)는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라는 주제로 제15차 국제학술대회(KHC 2024)를 개최했다. 이날 ‘의대 증원 정책 어떻게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