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연장 10회 승리로 KIA 가을야구 방해…KIA, 3전 전승만이 희망
연장 10회 혈투를 벌인 경기에서 두산이 KIA를 꺾고 웃었다. 두산은 남은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3위에 오를 수 있다. 이날 KIA는 경기초반 두산의 희망 유희관을 조기강판 시키며 두산팬들에게 충격을 줬는데 유희관은 이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1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올리자 KIA는 바로 1회말 대량 4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아갔고, 두산이 2회에 2점을 따라붙자 다시 3회와 4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4회까지 6:3으로 두산에 앞서갔다. 이후 7회 두산이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으나 KIA는 뒷심으로 9회말 동점...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