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벤투호의 가르침, 김학범호에 3-0 승… 합산 스코어 5-2 ‘최종승’
김찬홍 기자 = 노련한 형들이 패기로 뭉친 동생들을 완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을 3대 0으로 꺾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월드컵 예선과 도쿄올림픽 등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중단되자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력 점검을 위해 이번 스페셜매치를 준비했다. 이번 친선 경기에는 해외파 없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K리거들로 구성됐다. 지난 9일 열린 1차전은 축구대표팀의 홈경...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