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와 이대호 방망이, KIA·롯데 희비 갈랐다
최형우와 이대호의 방망이에 소속 팀 KIA와 롯데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시즌을 앞두고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선수는 최형우와 이대호였다.둘은 나란히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100억 시대를 열었다. 삼성에서 11시즌을 뛴 최형우는 4년간 100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KIA와 계약을 체결했다. 곧바로 이대호가 FA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고향 팀 롯데로 돌아오면서 4년 150억이라는 대형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시즌 초반인 4월, 둘은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