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도통리 중평마을 청자가마터 ‘벽돌가마’ 추가 확인
전북 진안군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와 함께 실시한 도통리 중평마을 청자가마터 시굴조사에서 ‘벽돌가마’가 추가로 확인됐다.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에 자리한 청자가마터는 청자 생산과 관련된 퇴적구(堆積丘) 위에 마을이 조성돼 마을 전체가 유적에 해당한다. 육안으로 관찰되는 퇴적구를 기준으로 유적은 크게 동쪽구역과 서쪽구역으로 나뉜다. 퇴적구는 청자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쌓여 형성된 언덕을 말한다. 앞서 지난 2013부터 2017년까지 진...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