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2기작 길 열렸다…해남서 올 첫 벼베기
신영삼 기자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3일 전남 해남군 북평면 동해마을에서 벼 수확이 시작됐다. 벼 2기작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북평면 동해마을에서 수확된 벼는 지난 4월 20일 모내기해 105일 동안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으로 올들어 전남 첫 수확이다. 최근 내린 비로 수확이 지연되면서 당초 오는 6일로 예정했던 모내기도 2~3일 늦어질 전망이다. 해남군은 지난 4월, 북평면 1.2㏊와 고천암 들녘 농업기술센터 시험실증포장 0.4㏊에서 2기작 재배 시험을 위해 극조생인 진옥벼와 백일미, 성산, 해담 품종 등의 모내기를...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