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노리는 '불법 피뽑기'..."미용실 간판 내걸고 성행"
전미옥 기자 =미용실, 이용원 등의 간판을 내걸고 불법 사혈침이나 근골격계 치료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몸이 아픈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불법 의료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환자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찜질방 등에서 입소문을 퍼뜨려 호객하는 방식이다. 부산 지역에서 목욕탕을 운영하는 A씨(47세)도 '불법 의료행위'의 피해자다. 단골 손님에게 소개받은 치료센터에서 불법 사혈침 치료를 받았는데 결국 수일간 병상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평...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