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다큐멘터리 팀이 ‘n번방’의 시작과 끝을 쫓았다
타인의 삶을 유희 거리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비동의 불법촬영물 ‘몰카’의 제작자·소비자 들이다. 이들의 범죄는 단순히 유희로 끝나지 않는다. 불법촬영물을 사고 팔면서 거대한 암시장을 형성했다.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업체와 결탁해 카르텔을 구축하기도 했다. 수사기관의 소극적 대응,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은 이들의 범죄를 더욱 부추겼다.디지털 성범죄는 변종을 거듭했다.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없이 몰카는 ‘n번방’으로 진화했다. <쿠키뉴스>는 다국적 다큐멘터리팀 ‘게이즈 닥스(Gaze Docs)’과 함께 4회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