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제약사 명단 공개한다…제약협회 칼 꺼내들어
고질적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고자 한국제약협회가 칼을 꺼내들었다. 불공정 영업 회원사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장단회의에서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드러난 불법·불공정 유형을 정리하고 의심 제약사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은 “지난해까지 무기명 투표를 통해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들을 찾아냈으나 외부에는 비공개로 했다. 올해부터는 불법적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리베이트 회원사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