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지원법에 우려 표한 정부, 조건완화 협의 이뤄낼까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지원법과 관련해 조건완화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미칠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방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찾은 목적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산업계가 그동안 반도체 공급망을 같이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우리 산업계의 특수한 상황도 많다. 충분히 반영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2박3일간 미국 행정부·백악관·의회 관계자 등과 미국 반도체지...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