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수입차 브랜드 23곳 '인증 조작' 조사
정부가 제2의 폭스바겐 사태를 방지하고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23개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서류 조작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17일 "지난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동차 서류심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와 다른 업체도 조사하기로 했다"며 "우선 사전 조사를 거쳐 의심 가는 업체를 추리고선 추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우선 외국본사에서 인증받은 대표차종과 한국 출시차종이 달라 폭스바겐처럼 성적서 조작의 유인이 있는 차종현황을 파악하고, 이같은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