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기관·유관단체 13곳 '채용비리'
대구시·경북도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 13곳이 채용과정에서 비리가 있거나, 비리혐의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18개 정부 관계부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및 공직유관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채용비리에 연루된 기관·단체 명단을 공개했다.이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 관련 기관·단체 중에는 대구시설공단, 문경관광진흥공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관·단체가 수사 의뢰됐다. 대구시설공단의 경우 경력직을 채용하면서 관련업무 3년 이상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