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허성무 시장, 지역 팟캐스트 '용호동 1번지'와 특별 대담

[창원소식] 허성무 시장, 지역 팟캐스트 '용호동 1번지'와 특별 대담

기사승인 2019-06-13 17:14:24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마산합포구 창동에 위치한 창원시도시재생센터에서 '민선7기 1년을 말하다! 지역 팟캐스트 초청 특별대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담은 국내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인 팟빵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팟캐스트 '용호동 1번지'를 초청해 진행됐다.

용호동 1번지는 창원 현안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채널이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이 패널로 나선 가운데 노창섭 창원시의원과 이정수 서양미술사 강사가 토론자로, 김한율 방송인이 진행을 맡아 자유로운 대담이 이뤄졌다.

이번 대담은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의 1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민선 7기 창원시장 취임 1주년 소회와 시정철학,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선도 산단 선정, 수소산업,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행사는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창원TV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현장 참석자들과 즉석에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은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시정 철학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별대담은 오는 17일, 팟빵 용호동 1번지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 현동유적 발굴 현장 방문

허성무 창원시장은 13일 가야시대 유물 등 1만 여점이 출토된 현동유적 발굴 현장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발굴조사를 담당한 삼한문화재연구원 측의 유적 현황과 조사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유적의 정비 방향과 출토 유물의 향방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현동 유적은 거제 – 마산3 국도건설 공사를 위해 지난 2017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2년에 가까운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유적의 중심 시기는 삼국시대다.

마산현동유적은 이전 조사까지 포함해 총 800기가 넘는 전기 가야 목곽묘가 조사됐으며, 이 규모는 3~5세기경 축조된 가야시기 고분군 중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출토유물은 괴련철과 같은 제철 관련 유물과 더불어 공구류·무구류·마구류 등 다양하며, 기존의 아라가야 계통의 토기류와 더불어 소가야식, 김해식, 창녕식 등 외래 양식의 토기가 함께 출토되어 상호 비교를 통해 변천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가 추가됐다.

특히 387호 나무덧널무덤에서 출토된 배모양토기(舟形土器)는 당시 돛단배의 형태와 세부적인 기능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장식미가 돋보이며, 기술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제작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유적은 문화재청의 조치사항대로 원형보존돼 중요무덤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될 예정이며, 출토유물은 매장문화재 공고를 거친 후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으면 국가로 귀속돼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기관에서 보관한다.

현재 창원시에서 개발공사 중 발견되어 발굴되는 출토 유물은 대부분 인근 국립 박물관(김해)에서 보관 관리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에서 출토된 유물이 창원에서 보관되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계속 유출되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지역 출토유물이 창원에서 보관·관리 및 전시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창원에서 출토되는 유물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도록 창원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소방,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성적 '1위'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가 11일부터 13일까지 소방청에서 주최한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 3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창원소방은 평소 갈고 닦은 화재·구조·구급역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창원시 대표팀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등 4개 분야에 총 23명의 선수가 출전해 구급분야 1위, 화재진압분야(화재진압전술, 속도방수) 3위 등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는 의용소방대원 11명이 창원대표로 3개 종목에 출전해 개인장비착용 및 릴레이에서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훈련과 기술연마로 전국 최고 수준의 창원소방을 실현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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