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2020년 전라북도 2차 추경 심사

전북도의회 예결위, 2020년 전라북도 2차 추경 심사

기사승인 2020-05-04 14:57:16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라북도 2020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제안 설명 이후 정책 질의가 이어졌다. 예결특위 추경예산심사는 3일간 이어진다. 

박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전북도의 코로나19 대책이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 전북도 교육청과 도청의 협업으로 협력형 돌봄서비스지원센터 설치를 촉구하고 광역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도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코로나19와 민노총 시위 등으로 도청 출입구가 폐쇄된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가 중요하다는 점과 많은 민원인 및 시군 공무원들에 대한 스피드게이트 통제는 민원을 가려받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지적했다.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소득하위 70%에서 전 국민 지원으로 확대 되면서 또 다른 전북도의 지원 대책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특히 타 시도와 전북도의 지원에 대한 차이가 있고, 시군 간에도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불만 해소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재창궐 이후에 대한 대책마련도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GM대우 실직자 생계안정. 실직자 고용안전 패키지 지원 사업과, 고용안정 위기 지역인 군산, 익산, 완주 등에 어떠한 선제적 대응이 있었는지를 묻고 전북도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경남의 경우 위기 지역이 세 군데가 일괄지정됐지만 전북도는 군산만 지정돼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의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무주)은 지난 본예산 심사 시 건의한 예산분석팀 등의 예산심의 조직을 집행부에서 만들어 중복예산 삭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진된 기금에 대한 대책마련 필요성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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