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천전동 장난감은행 개소...중부권역 육아 서비스 제공

진주시, 천전동 장난감은행 개소...중부권역 육아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0-07-21 14:25:03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21일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유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전동 장난감은행 개소식을 가졌다. 

시 중부권역에 부족한 보육지원 시설을 확충하고 보다 나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식산업센터 내에 설치한 천전동 장난감은행은 장난감대여실, 도서관, 영유아놀이터, 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어 대여 및 보육,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아동의 보호자 및 직장근무자이며 이용 단체로는 영유아 보육시설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장난감은행 회원은 장난감 2점과 도서 5권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유아놀이터 10가족 20명 이내, 영아놀이터 7가족 15명 이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시간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실은 8월 중, 영유아 놀이체험교실 및 부모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실은 9월 중 운영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중부권역 장난감은행 설치로 영유아 가족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전동 장난감은행 설치와 더불어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복지‧문화 컨텐츠 확충으로 양육 사각지대가 없는 육아복지를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천전동 장난감은행 외에 시청, 무지개동산, 은하수동산, 충무공동, 찾아가는 장난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소와 이용수칙 등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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